[녹취구성] 윤대통령 "힘에 의한 현상변경·강압외교·핵위협에 단호 대응"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안 리더십 콘퍼런스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습니다.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와 강압외교, 핵과 같은 협박에 대해 국제사회와 연대해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윤 대통령 주요 발언을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글로벌 위기와 도전 과제 해결하는데 함께 노력하기는 커녕, 힘에 의한 현상 변경과 강압 외교, 핵과 같은 WMD에 의한 협박을 일삼는 안타까운 세력도 있습니다.
국제법과 국제규범을 명백하게 위반하는 이러한 시도에 대해 국제사회가 함께 힘을 합쳐 단호하게 대응하고 공동으로 국제법과 국제규범을 구현해야 합니다.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 위배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은 국제 사회의 비판과 경고에도 불구하고 계속 반복되고 있으며 북한은 지난 1년 동안 만에 약 100여회의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대화의 문을 열어놓되 이러한 불법적 도발에 대해 저는 단호하게 대응해왔습니다.
자유, 인권, 법의 지배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불법적 침략과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가 성공한 전례를 결코 남겨서는 안 된다는 우리 모두의 지지를 다 보내야 합니다.
국제사회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와 지원은 우크라이나와 우크라이나 국민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글로벌 위기와 도전에 대응하는 국제사회 협력시스템을 이러한 지지와 지원이 더욱 강화시켜줌으로써 세계시민 전체에게 그 혜택과 이익이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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